[대학리그] ‘문정현 트리플더블’ 고려대, 성균관대 완파하고 7연승

2022-05-10     서울, 이종엽 기자

문정현이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친 고려대가 성균관대를 꺾었다. 

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11-79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문정현(25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여준석(17득점)이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박준형(14득점 5리바운드)이 깜짝 활약을 보이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성균관대는 김근현(27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3점슛 성공률이 36%에 그치며 시즌 3패(4승)째를 받아들였다. 

경기 초반 먼저 앞서나간 쪽은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여준석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문정현과 여준형 역시 고참다운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상대의 높이에 아랑곳 않고 1쿼터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건져냈으나,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성균관대는 이른 시점에 작전타임을 가졌으나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고, 고려대는 여준석의 속공 덩크슛과 문정현의 골밑슛을 더하며 1쿼터를 29-13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흐름은 이어졌다. 고려대는 문정현과 신주영의 하이-로우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김태훈의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성균관대는 자신들의 장기인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하며 변화를 줬으나, 큰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고려대는 문정현, 김재현, 여준석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 전반을 58-34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성균관대가 김근현을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거는 듯 했으나, 고려대는 여준석과 여준형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과 박무빈의 돌파 득점, 문정현의 3점슛을 묶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성균관대는 조혁재의 돌파 득점과 박민철의 3점슛으로 따라가는 듯 했으나, 고려대는 방심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박정환과 신주영의 연속 돌파 득점이 성공하며 30점의 큰 점수 차를 유지했다. 

83-53으로 고려대가 앞선 채 돌입한 4쿼터. 성군관대가 조혁재의 3점슛과 김근현의 돌파 득점으로 점수 차를 소폭 줄였으나, 고려대는 박준형과 김태완의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성균관대는 이현호와 조혁재의 3점슛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상대 박준형에게 손쉬운 골밑 득점을 내주며 추격 동력을 잃기 시작했다. 

이후 고려대는 김재현의 속공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32점 차(102-70)으로 벌렸고,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챙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