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햄스트링 부상 재발' 카일 라우리, 5차전 출전 여부 불투명

2022-05-10     김혁 명예기자

라우리가 5차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카일 라우리가 9일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4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가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입한 베테랑이다. 토론토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는 라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규시즌에 들어선 라우리는 결장이 적지는 않았지만, 평균 13.4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라우리가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낸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라우리의 진가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플레이오프 평균 6.2점 5.2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는 라우리다.

햄스트링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애틀랜타와 치른 1라운드 3차전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라우리는 4경기를 결장한 뒤 2라운드 3차전에 복귀했으나,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여파가 확실히 남아 있는 듯했다.

설상가상으로 라우리는 4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4쿼터 승부처에 뛰지 못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부상 부위를 만지며 표정을 찡그리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던 라우리다.

라우리는 "일단 마이애미에서 치료를 받을 것이다. 지켜보겠다. 5차전에 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5차전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시리즈 첫 2경기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라우리가 부상 악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며 불안감이 더 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