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재우 20점' 단국대, 박인웅 분전한 중앙대 누르고 3연승
단국대가 중앙대 원정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단국대학교는 6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청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단국대는 4승 3패를 기록했다. 개막 5연승을 달렸던 중앙대는 동국대에 이어 단국대에도 패하며 5승 2패가 됐다.
단국대는 조재우가 20점, 염유성이 17점을 올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최강민이 14점, 이경도가 11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중앙대는 박인웅이 32점을 몰아쳤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단국대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두호와 조재우가 문을 연 단국대는 염유성이 공격을 이끌며 격차를 벌렸다. 중앙대가 박인웅과 이주영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단국대는 조재우가 골밑을 공략하며 리드를 지켰다. 단국대가 25-20으로 앞서며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초반 단국대가 주춤하는 사이 중앙대가 박인웅의 돌파로 동점을 만들었다. 염유성이 급한 불을 끈 단국대는 최강민의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단국대는 11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중앙대를 두들겼다. 그러나 전반 막판 조재우의 파울 트러블 속에 고전한 단국대는 40-38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 접어든 양 팀은 리드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단국대가 송재환과 이두호의 활약으로 치고 나가자 중앙대도 곧바로 강현수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최강민과 송재환이 분전하며 근소한 우위를 유지한 단국대는 64-6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가 시작되자 단국대가 쉬다 나온 조재우를 중심으로 점수 간격을 늘렸다.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단국대는 염유성의 앤드원 플레이로 74-67로 도망갔다.
주도권을 가져온 단국대는 조재우의 연속 득점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패색이 짙던 중앙대는 박인웅이 3점슛 2방을 집어넣으며 희망을 살렸다. 박인웅의 활약으로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점수 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단국대는 조재우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최강민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승리의 여신이 단국대 쪽으로 향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