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마이애미가 제임스 하든을 효율적으로 막는 방법은?

2022-05-06     안희찬 명예기자

마이애미는 하든 수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고 있다.

제임스 하든 봉쇄 작전이 성공적이다. 마이애미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력한 수비팀이다. 아울러 뛰어난 수비수도 여럿 보유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P.J. 터커, 빅터 올라디포, 그리고 지미 버틀러까지 하든 수비에 집중하며 그를 괴롭히고 있다.

덕분에 하든은 마이애미와의 첫 2연전에서 평균 18.0점 야투 성공률 39.3% 3점슛 성공률 25.0%에 그치고 있다.

마이애미 선수들은 6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든을 수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버틀러는 “우선 제임스 하든이 라인에서 벗어나게끔 하고 있다. 이후 그가 던지는 모든 슛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든은 슈퍼스타다. 그는 터프슛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하든이 그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하든 봉쇄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에도 버틀러는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차전에서 34점을 폭격한 타이리스 맥시를 경계하고 있었다.

버틀러는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도 넣고 돌파 득점을 성공하는 등 놀라운 수준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우리는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라디포는 하든 수비와 관련해 지난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 트레이 영 수비를 떠올렸다.

올라디포는 “우리는 제임스 하든을 힘들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트레이 영처럼 훌륭한 선수다. 1라운드에서 말했다시피 우리와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들의 기량은 더욱더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수비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차후에 펼쳐질 경기에서도 하든을 향한 집중 견제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엘 엠비드가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는 하든을 포함해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맥시밖에 없다. 그만큼 하든이 제 역량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다.

3차전에서도 마이애미의 방패가 하든의 창을 막아낼 수 있을까.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7일 펼쳐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