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위닝샷 성공 성균관대 박종하 "자신감 있게 쐈던 게 들어갔다"
슈터 박종하가 성균관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성균관대학교는 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6-95로 이겼다.
이날 성균관대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박종하였다. 박종하는 이날 31분 51초 동안 3점슛 7개 포함 29점 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막판 팀이 92-95로 뒤지던 상황에서 깨끗한 3점슛을 꽂은 것은 물론 상대 파울에 따른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그는 "저희가 지난번 연세대 전에서 아쉽게 졌는데 그때 내가 활약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앞두고 훈련도 많이 하면서 이를 갈고 나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오늘 경기력 좀 잘 나온 것 같다. 잘 나가다가 3쿼터에 많이 따라잡힌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후반 들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반까지 경기가 너무 잘 되다보니 선수들이 각자 흥분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다보니 심판 콜에도 좀 예민하게 굴었고 안 해도 될 미스도 많았다. 그런 것들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 찬스가 났을 때 자신감 있게 슛을 쐈던 게 승리의 원동력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어린이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에 많은 성균관대 재학생들이 찾아 농구부를 응원했다. 여기에 경기 전 김상준 감독의 어린이날 공약이 이날 승리의 숨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박종하는 "일단 오늘 성대 어린이들이 많이 응원도 받았고.(웃음) 무엇보다 감독님이 좋은 선물을 주셔서 그거 하나 보고 달린 것 같다"고 했다.
선물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선수들에게 제일 좋은 선물은 휴가 아니겠나?(웃음) 리그 중이라 많이는 아니지만 3박 4일의 휴가를 받았다.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