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짜릿한 역전승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이 역전승에 대한 기쁨을 강하게 표현했다.
성균관대학교는 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6-95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성균관대는 시즌 4승째(2패)를 거뒀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오늘은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 사실 전반까지 경기가 잘 되다가 마지막 4쿼터에 선수들이 흔들려서 끝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끝까지 잘 따라갔다. 여기에 마지막에 운이 우리한테 왔고 그걸 잘 잡아서 이겼는데 너무 잘했고 너무 기분이 좋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 들어 연대에게 밀린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이 계속해서 4쿼터 내내 뛰어다니다 보니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 또 우리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하고 연세대와 비교해 신장이 작다보니 리바운드에서 밀린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4쿼터 내내 연세대 선수들을 많이 움직이게 하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막판 92-95로 밀리면서 사실상 패배가 예상됐다. 하지만 종료 직전 박종하가 그림 같은 3점슛을 꽂는 동시에 상대 파울에 따른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낚을 수 있었다.
김상준 감독은 "처음에는 옵션이 들어갔었다. 원래 (박)종하가 코너에서 잡고 아니면은 (이)현호가 나오면서 종하에게 볼이 가게 하는 것이었는데 경기 상황을 보면서 선수들이 적절히 잘 대응해서 패턴을 맞춘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사실 내가 웬만하면 경기 중에 손을 잘 안 드는데 오늘은 마지막 슛이 들어가는 순간 너무 짜릿해서 오랜만에 손을 번쩍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