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S] '방심 경계' 전희철 감독 "2차전은 정신력 싸움"
2022-05-04 서울, 김혁 명예기자
SK가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린다.
SK는 1차전에서 90-79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8%에 달한다.
전희철 감독은 "1차전에 준비했던 점을 잘 지켜줘서 4쿼터에 좋지 않았던 부분을 연습을 통해 다듬었다. 많은 것을 하지는 않았다. 스위치하는 타이밍이 빠른 경향이 있어서 그걸 다듬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님이 분명히 상황을 바꿔서 오실 것 같다. KT와의 경기를 봐도 다른 옵션으로 상대를 공략했는데 그렇게 하실 듯하다. 지난 경기에서 KGC가 시즌 맞대결 평균이랑 비슷하게 나왔는데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은 우리의 농구를 했다는 것이다. 트랩이나 압박 수비에 당하지 않고 속공 10개를 하면서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GC에서는 이날 주전 포워드 문성곤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다. 문성곤의 부상은 시리즈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 감독은 "KGC에서 문성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오히려 빠진다는 소식에 선수들이 방심할까 걱정이 된다. 미팅에서도 그 점을 강조했다. 누가 빠진다고 상대가 흔들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2차전은 정신력 싸움이 될 것 같다. 어차피 기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문성곤이 빠지면서 느슨해질 수 있어서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