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끔찍한 파울 희생양 된 페이튼 2세, 팔꿈치 골절 부상 당했다

2022-05-04     김혁 명예기자

페이튼 2세가 더티 파울의 희생양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라운드 2차전에서 101-106으로 패했다.

접전 끝에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뒤 홈으로 향하게 됐다. 하지만 경기 결과만큼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1쿼터 초반 게리 페이튼 2세를 향해 딜런 브룩스가 범했던 파울이다. 브룩스는 속공 과정에서 득점을 위해 점프를 뛴 페이튼 2세를 공중에서 가격하는 끔찍한 파울을 저질렀다. 

불안하게 바닥으로 착지한 페이튼 2세는 팔꿈치 쪽에 큰 고통을 호소했고, 자유투를 쏜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날 페이튼 2세가 다시 경기에 투입되는 일은 없었다.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파울을 저지른 브룩스는 플래그런트 2 파울을 지적받고 즉시 퇴장당했다.

수비력이 뛰어난 페이튼 2세는 스티브 커 감독이 상대 에이스 자 모란트를 막기 위해 2라운드 시리즈부터 선발로 기용하고 있었던 카드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그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디 애슬레틱'은 "게리 페이튼 2세는 팔꿈치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얼마나 상태가 심각한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내일 MRI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BA 측은 동업자 정신을 잃은 플레이를 펼친 브룩스의 추가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은 브룩스의 파울에 대해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스티브 커 감독은 "딜런 브룩스는 룰을 무너뜨렸다. 상대가 공중에 있을 때 가격하면 안 된다. 선수들은 누군가에게 부상을 입히거나 커리어를 흔드는 플레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하게 말했다.

스테픈 커리 또한 "페이튼 2세가 빛날 수 있었던 시기였다. 부상이 안타깝다. 브룩스의 파울은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계속되는 고난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마침내 NBA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 나가기 시작했던 페이튼 2세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재활로 보내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