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팀 내 최다 25점' 히로, 다시 등장한 플레이오프의 영웅
히로가 팀에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안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 106-92로 승리했다.
이날 타일러 히로는 벤치에서 나와 3점슛 4개 포함 2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은 52.9%(9/17)로 준수했고, 7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는 동안 단 한 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효율성을 보였다.
사실 이날 마이애미 선수들의 슈팅 컨디션은 썩 좋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의 지역 방어를 뚫는 데 애를 먹으면서 팀 3점슛 성공률이 25.0%(9/36)에 그쳤을 정도로 외곽 생산력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히로는 달랐다. 혼자서 외곽포 네 방을 터뜨리며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히로를 제외한 마이애미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이 고작 16.7%(5/30)에 불과했던 것을 보면, 히로가 사막의 오아시스였던 셈이다.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히로는 이번 시즌 평균 20.7득점 5.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벤치에서 나와 팀 공격을 부드럽게 이끌며 현재 가장 유력한 식스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히로는 이미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올랜도 버블에서 치러진 2020 플레이오프에서 21경기 평균 16.0득점 4.8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이애미가 NBA 파이널까지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히로의 활약 덕분에 마이애미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무릎 부상 때문에 지난 1라운드 5차전을 결장했던 지미 버틀러의 컨디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카일 라우리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마이애미는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