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여름에 일이 생길 것" 연장 계약 암시한 타운스
타운스의 시즌이 종료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6차전에서 106-1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4패가 된 미네소타는 탈락이 확정됐다.
미네소타는 2번 시드 멤피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선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4번의 패배 중 3번이 4쿼터에 당한 역전패일 정도로 뒷심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미네소타의 행보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크리스 핀치 감독의 주도로 지난 시즌까지 보여줬던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난 미네소타는 정규시즌 46승 36패를 기록한 끝에 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미네소타의 에이스 칼-앤써니 타운스도 뜻깊은 시즌을 보냈다. 직전 2시즌 동안 결장이 많았던 타운스는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 평균 24.6점을 몰아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야투율 52.9%, 3점 성공률 41.0%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슈팅력을 뽐냈다.
타운스는 "우리는 1년 동안 많은 의심을 받았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상위팀과 경기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내게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고 그걸 소화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 라커룸에서 나를 존중해주고 그들을 이끌 수 있는 신뢰를 준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미네소타의 2년 차 유망주 앤써니 에드워즈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5.2점 3점 성공률 40.4%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2001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활약상. 타운스 또한 에드워즈의 활약에 기쁨을 표했다.
타운스는 "앤써니 에드워즈는 정말 특별하다. 그가 그 나이에 하고 있는 일은 많은 것들을 말해준다. 나는 그가 여전히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해내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에드워즈는 내년에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극찬했다.
줄곧 미네소타 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타운스는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는 것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타운스는 "나는 이 도시(미네소타)를 사랑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이라며 연장 계약을 암시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미네소타가 다음 시즌에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까? 젊고 유능한 미네소타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