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친정팀 만나는 버틀러 "엠비드 부상, 안타깝고 빨리 돌아오길"
버틀러가 필라델피아를 상대한다.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언론과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버틀러가 무릎 염증으로 애틀랜타와 치른 1라운드 5차전에 결장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며 시리즈를 끝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버틀러는 2라운드 1차전에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버틀러는 "몸 상태는 괜찮다. 우리에겐 시리즈를 준비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 휴식은 나와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모두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와 맞붙는 상대는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는 버틀러가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팀이다. 그는 2018-2019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돼 맹활약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부상 이슈로 시리즈 시작 전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론토와 6차전에서 상대와 충돌한 조엘 엠비드가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 뇌진탕 증세까지 있는 엠비드는 시리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버틀러 또한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엠비드는 버틀러가 팀을 떠난 뒤에도 애정을 계속해서 표현한 바 있다.
버틀러는 "내 남자(조엘 엠비드)가 안타깝다. 엠비드가 우리와의 경기에 출전하길 원한다. 우리는 최대한의 힘을 다해 상대와 맞서고 싶고,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엠비드의 부상은 사고였고, 회복해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가 엠비드가 코트에 있을 때 수비적으로 훨씬 더 좋은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엠비드는 좋은 플레이도 많이 한다. 만약 내가 MVP 투표를 할 수 있다면 엠비드를 뽑았을 것이다. 그러나 간과해서 안 되는 사실은 정규시즌에 필라델피아가 엠비드 없이 우리를 이겼다는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또한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는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변화에 능숙하게 대비해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와 격돌하는 버틀러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의 1차전은 3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