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기다리던 새 시즌, 흥미진진했던 서울투어의 컴백(1일차 종합)
반가웠던 만큼 코트는 너무나도 뜨거웠다.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특설코트에서 2022 AABxKXO 3x3 서울투어 및 KXO, WKXO 1라운드 1일차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3x3 대회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다.
대회 개막 때 쨍쨍했던 날씨가 오후 들어 흐려지고, 꽤나 강한 바람이 불긴 했지만, 그 쌀쌀함을 잊을 정도로 이날 코트는 뜨거웠다. 오랜만에 야외 코트에서 열린 3x3 대회에 올림픽공원을 지나가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축제의 열기를 한껏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U18부, 남자오픈부, KXO리그, WKXO리그 등 총 4개 종별로 오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여자오픈부 대신 WKXO리그에 총 5개 팀이 참가해 새 출발을 알리며 시선을 끌었다.
포문을 열었던 U18부와 남자오픈부는 1일차에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먼저 U18부는 총 6개 팀이 두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렀다. A조에선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존재감을 알렸던 클린샷과 APASS가 각각 1,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클린샷과 APASS는 이날 첫 상대로 서로를 만나 2점차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B조는 전통의 강호 분당 삼성이 팀2004와 티코빵빵을 모두 꺾으며 1위에 자리했다. 남은 2위 한 자리는 팀2004가 티코빵빵을 21-17로 꺾으며 차지했다.
총 10팀이 3개 조로 예선을 치른 남자 오픈부에서는 아잇 울산, 아킬레스, 모어가 각각 A,B,C조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유일하게 4개 팀이 편성됐던 C조에서 모어는 3전 전승의 저력을 선보이며 토너먼트를 기대케 했다. 그 뒤를 이어 각 조 2위는 블랙라벨, 우아한 스포츠, 아잇 대구가 자리했다.
이어 펼쳐진 KXO리그 1라운드는 흥미진진함의 연속이었다.
A조에서는 최윤호를 앞세운 한울건설이 최강자 하늘내린인제를 21-16으로 격파하며 조 1위를 거머쥐었다. 하늘내린인제는 첫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홍천에핀과 어시스트X농구대학을 격파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는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 4팀 중 3팀이 2승 1패로 물리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태양모터스와 한솔레미콘의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나서야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태양모터스가 1위, 데상트 범퍼스가 2위로 2일차 결선을 치르게 됐다.
마지막으로 첫 출범을 알린 WKXO리그는 5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자리를 가리는 방식 속에 1일차에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다. 팀당 두 경기를 치른 가운데 태양모터스와 1EYEHANSOL이 각각 2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뒤 이어 야핏은 1승을 챙겼고, 데상트MW와 w홍천에핀은 각각 2패로 1일차를 마쳤다.
성공적으로 2022시즌 출발을 알린 KXO 서울투어는 오는 1일 2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2일차에는 U18 4강, 남자오픈부 6강, KXO리그 4강, 그리고 WKXO리그 잔여 예선 경기를 통해 각 종별 챔피언이 가려진다.
<2022 AABxKXO 3x3 서울투어 및 KXO, WKXO 1R 1일차 결과>
-U18부
-남자오픈부
-KXO리그
-WKXO리그
사진 = 김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