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윤호진 감독대행 "오랜만의 홈경기,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2022-04-29     서울, 박상혁 기자

연세대가 윤호진 감독대행 부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연세대학교는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6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연세대는 5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연세대로서는 윤호진 감독대행이 부임한 이후 2연승. 여기에 윤 대행으로선 첫 홈경기를 치렀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셈이 됐다. 

윤호진 감독대행은 "단국대 전에서 선수들이 의욕이 너무 넘친 면이 있다.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까 경기를 그르친 면이 있었다. 그래서 단국대 전 끝나고 선수들하고 다시 이것저것 맞춰 보니까 선수들 움직임이 더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도 느꼈고 선수들도 왜 그런 시스템으로 가야 되는지 많이 제대로 이해를 해줬다. 명지대의 전력을 떠나서 우리 플레이만 해보자고 했는데 내가 살짝 바꿨던 그 틀이 너무 잘 들어맞은 것 같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세대는 지난 단국대 전과 비교해 외곽슛도 잘 들어가고 내외곽의 볼 흐름도 원활히 이뤄졌다. 

윤호진 감독대행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오늘은 일단 슛이 좀 들어갔다.(웃음) 슛이 들어가다 보니까 선수들 사기가 더 올라왔다. 원래 저 정도는 넣는 친구들인데 그날은 워낙 안 들어가다 보니까 선수들도 힘이 더 들어가고 무리한 플레이가 더 나왔다. 어떤 게 잘 안되고 잘못됐는지는 선수들도 비디오 미팅하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데뷔 후 첫 홈 경기를 치른 느낌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월요일 경기가 너무 힘들게 한데다 오늘도 상대 팀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같은 대학 선수들 아닌가? 명지대가 열심히 하는 팀인 걸 알고 있기에 걱정은 많이 됐는데 선수들하고 훈련 때 플레이들이 좋게 잘 나왔고 오늘 아침에도 훈련을 하면서 몇 번 맞춰봤는데 잘됐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오랜만에 하는 홈경기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다. 학교에서도 그렇고 저를 믿고 저희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 많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데 오늘보다는 내일이 낫게 또 그 다음 경기가 조금 나아지는 모습만 좀 나오게끔 제가 열심히 해볼하려고 노력을 하려고 한다. 일단은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와서 이렇게 맞춰갈 수 있다는 그런 자신이 생긴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