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예림 후반 맹활약' 수원대, 광주대에 짜릿한 역전승

2022-04-28     수원, 김혁 명예기자

수원대가 난적 광주대를 격파했다.

수원대학교는 28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5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탔던 광주대는 연승이 끊기며 2승 2패가 됐다.

전반까지 밀리던 수원대는 이예림(15점)이 후반에만 15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따냈다. 김서연과 임진솔도 각각 16점과 14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광주대는 박새별이 20점으로 분전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쿼터 광주대가 양지원과 양유정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던 수원대는 임진솔이 포문을 연 뒤 백수정과 김서연이 힘을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쿼터 중반에 공격에 어려움을 겪은 광주대는 이은아의 점퍼로 득점 가뭄에서 벗어났다. 광주대의 반격에 우위를 내준 수원대는 15-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기세를 탄 광주대는 2쿼터를 양지원과 양유정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박새별과 이은아까지 공세를 펼치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짠물 수비를 선보인 광주대는 잇달아 스틸에 성공했고, 수원대는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다.

신이 난 광주대는 박새별이 3점슛까지 집어넣으며 수원대를 몰아붙였다. 그나마 류자언과 이나라의 득점으로 추격을 전개한 수원대는 26-3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양 팀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수원대가 백수정의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상승세의 수원대는 이예림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불이 붙은 수원대의 저력은 매서웠고, 광주대는 6분 넘게 무득점에 묶였다. 역전까지 성공한 수원대는 이예림과 백수정이 3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하며 광주대를 몰아붙였다.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한 수원대는 48-39로 3쿼터를 끝냈다. 

수원대는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진 수원대는 쿼터 중반 56-4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광주대는 4쿼터에도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위기에 몰렸다.

광주대가 뒤늦게 양지원과 박새별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리드를 잘 지킨 수원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