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원 득점' 중앙대, 무결점 경기 펼치며 5연승

2022-04-26     충주, 황정영 명예기자

중앙대가 2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96-75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중앙대가 더블팀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오수환과 이주영이 가볍게 득점했다. 건국대는 최승빈이 골밑에 자리 잡았지만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파울과 실책이 잦았다. 중앙대는 이를 이용해 리드를 쥐었다. 미드레인지는 중앙대 영역이었다.

특히 박인웅의 손끝이 뜨거웠다. 점수 차는 어느덧 두 자리로 벌어졌다. 중앙대는 멈추지 않았다. 오수환이 정확한 자유투로 박차를 가했다. 1쿼터는 25-11, 중앙대가 공수 양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2쿼터 건국대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차례 수비 성공 이후 조환희의 터프슛이 앤드원 플레이로 연결됐다. 배성재의 외곽 버저비터도 나왔다. 순식간에 5점 차로 좁혀진 간격, 중앙대 이주영이 탑에서 추격을 한풀 꺾었다.

그러나 흐름을 탄 건국대였다. 최승빈이 수비를 밀고 들어가 득점했고 조환희의 슛이 극적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리드는 여전히 중앙대. 김휴범이 좌중간에서 오픈 찬스를 살렸다. 43-32, 전반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중앙대가 격차를 유지한 채 끝났다.

3쿼터 중앙대가 철통 수비로 상대 트래블링을 유도했다. 유동적인 볼 운반, 마침표는 이주영의 손에서 찍혔다. 이강현의 높이까지 통했다. 중앙대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빨라진 중앙대의 스피드에 건국대는 고전했다. 중앙대 문가온, 이강현은 콤비플레이로 기를 완전히 눌렀다.

건국대도 박상우가 스틸 후 페이크 동작으로 김준영에게 패스했고 2점이 완성됐다. 이어 조환희의 풋백 득점. 그러나 너무 늦게 터졌다. 69-56, 중앙대에서 돌풍이 몰아친 3쿼터였다. 

4쿼터 중앙대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 하나도 알뜰히 챙겼다. 반면 건국대의 분위기는 차가웠다. 조환희의 파울 트러블에 벤치에서까지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다. 중앙대는 문가온과 박인웅이 슛을 퍼부었다.

건국대는 조환희-김도언-프레디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골문을 많이 열어줬다. 중앙대 이주영은 그 문으로 쏙쏙 들어갔다. 이강현은 수비에 개의치 않고 높이를 살렸다. 강현수와 임동헌의 화려한 협업을 피날레로 96-75 중앙대가 5연승에 도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