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2연패' 하든의 공격력을 원하는 조엘 엠비드
필라델피아가 2연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토론토 랩터스와의 5차전에서 88-103으로 패했다.
먼저 3승을 따낸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2라운드 진출 티켓 획득을 바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의 강력한 수비에 꽁꽁 묶였다. 필라델피아의 팀 야투 성공률은 38.3%(31/81)에 그쳤다. 턴오버 역시 발목을 붙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15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에이스들의 부진 또한 주목해야 한다. 조엘 엠비드는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으나 턴오버 4개를 저질렀다. 제임스 하든은 15점 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6.4%(4/11) 턴오버 5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엠비드는 하든의 분발을 촉구했다.
엠비드는 “제임스 하든이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이후 시즌 내내 나는 그가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만약 상대가 나를 막고 있으면, 하든에게 슛을 더 많이 던지라고 말하는 건 코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든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분명 필라델피아에 새로운 힘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그의 화끈한 공격력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하든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1라운드 4경기에서 평균 19.3점 야투 성공률 37.5%를 기록했다.
하든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엠비드는 “공격에 있어서 모두가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많은 오픈 기회를 놓쳤다. 내가 더블팀을 당했을 때, 우리는 공격적으로 임하지도 않았다. 단지 외곽에서 공을 돌렸을 뿐이다. 상대에게 수비를 재정비할 시간을 줘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엠비드는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된 상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하든을 포함해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엠비드의 바람이 다음 경기에선 이뤄질 수 있을까.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6차전은 오는 29일에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