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첫 승 거둔 연세대 윤호진 감독대행 “내가 부족해서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
“이겨서 다행이긴 하나,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연세대학교가 2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3-5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윤호진 감독대행은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윤 감독대행은 “내가 부족해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이겨서 다행이긴 하나, 반성하고 노력하겠다”며 첫 승리 소감을 내놨다.
윤 감독대행의 말처럼 이날 연세대는 23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2개만을 성공하는데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에 그는 “이렇게까지 안 들어가는 것은 처음 봤다. 슈팅 연습을 많이 시켜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김보배(13득점 10리바운드)와 김도완(6득점 4스틸)을 두고 윤 감독대행은 “(김)보배가 집중력이 부족했다. 연세대가 리바운드에서 밀리는 팀이 아닌데, 오늘 많이 밀렸다. 상대 센터 조재우에 대한 수비법으로 주문한 것이 있는데, 깜빡하더라. 그럼에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대행은 “김도완에 대해서는 200% 만족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올라서길 바란다. 경기 리딩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있긴 하나,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연세대는 오는 29일 명지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5번째 경기를 펼친다.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접전 경기를 펼친 만큼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가 남다를 터.
윤 감독대행은 “당장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준비하기는 힘들다. 숙소에 돌아가서 오늘 경기를 잘 분석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