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버틀러 원맨쇼' MIA, 라우리 결장에도 4차전 승리...2R까지 -1승

2022-04-25     김혁 명예기자

마이애미가 애틀랜타를 격파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110-86으로 승리했다.

3차전을 패했던 마이애미는 4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 3-1을 만들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야전사령관 카일 라우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완승을 거뒀다. 지미 버틀러가 36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버틀러 외에도 선발 라인업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디안드레 헌터가 24점을 올렸으나 완패를 당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이 9점에 그치는 등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애틀랜타가 먼저 헌터와 영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맥스 스트러스가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마이애미는 접전을 이어갔으나, 온예카 오콩우와 영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잡지는 못했다. 마이애미가 25-26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균열은 2쿼터에 생겼다. 2쿼터 초반 다닐로 갈리나리와 델론 라이트에게 번갈아 실점하며 고전하던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게이브 빈센트와 P.J. 터커의 3점슛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제어한 마이애미는 55-41로 전반을 끝냈다.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3쿼터 들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지만, 마이애미가 버틀러와 빈센트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기세를 탄 마이애미는 벤치 유닛들까지 힘을 보태며 애틀랜타를 두들겼다. 리드 폭을 벌린 마이애미는 80-6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애틀랜타의 공격은 여전히 잘 풀리지 않았고,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득점을 책임지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애틀랜타는 헌터가 끝까지 분전했으나 영이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애틀랜타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최종 결과*
마이애미 110-86 애틀랜타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 36점 10리바운드 
뱀 아데바요 14점 8리바운드
P.J. 터커 14점 8리바운드 

애틀랜타
디안드레 헌터 24점 3리바운드
존 콜린스 11점 2리바운드
트레이 영 9점 5턴오버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