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이것이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아
밀워키가 4차전을 잡았다.
밀워키 벅스는 25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9-95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서 더마 드로잔을 막지 못하며 예상치 못한 패배를 떠안았던 밀워키는 3~4차전을 모두 따내며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에이스 노릇을 제대로 한 가운데 그레이슨 알렌이 엄청난 효율(야투 10/12 3점슛 6/7)을 바탕으로 27점을 쓸어담아 시카고를 무너뜨렸다.
즈루 할러데이(26점 7어시스트)와 바비 포티스(14점 10리바운드) 역시 제 몫을 다해 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 미들턴의 공백이 생각나지 않게 했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24점 13어시스트, 더마 드로잔이 23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1쿼터를 대등하게 싸운 시카고는 2쿼터를 크게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할러데이와 라빈이 3점슛을 교환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 속 쿼터 중반 포티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간 밀워키는 알렌의 3점슛까지 보태며 9점 차로 달아났다. 라빈을 앞세운 시카고의 쿼터 마무리 또한 돋보인 가운데 1쿼터는 밀워키의 25-22 리드로 마무리됐다.
밀워키는 2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알렌과 팻 코너튼의 3점슛 시도는 모두 림을 통과했고 아데토쿤보 또한 빠르게 10득점을 채웠다. 쿼터 중반 포티스의 정확한 점퍼에 더불어 제본 카터의 3점슛까지 터진 밀워키는 격차를 12점으로 늘렸다. 전반에만 16점을 기록한 알렌의 활약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밀워키는 2쿼터를 56-41로 끝냈다.
밀워키의 기세는 3쿼터에도 꺾이지 않았다. 후반 시작이 무섭게 포티스와 할러데이가 외곽포를 가동했고, 이는 밀워키의 22점 차 리드로 이어졌다. 시카고도 아요 도순무의 연속 3점슛으로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밀워키는 곧바로 아데토쿤보의 앤드원 플레이로 틈을 내주지 않았다.
아데토쿤보와 알렌이 원투펀치로 나서 팀을 이끈 밀워키는 큰 위기 없이 3쿼터를 90-74, 넉넉한 16점의 우위와 함께 마쳤다.
밀워키의 일방적인 흐름은 4쿼터 초반 나온 알렌의 득점과 아데토쿤보의 3점슛으로 더욱 굳어졌다. 아데토쿤보가 일찌감치 30득점을 달성한 가운데 밀워키는 쿼터 중반 득점이 없던 웨슬리 매튜스까지 백투백 3점슛을 꽂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득점으로 다시 리드폭을 20점 이상으로 벌린 밀워키는 남은 6분 가량의 시간 역시 문제 없이 보내며 원정 2연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밀워키 119-95 시카고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3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그레이슨 알렌 27점 야투 10/12 3점 6/7
즈루 할러데이 26점 7어시스트 3점 5/8
바비 포티스 14점 10리바운드
시카고
잭 라빈 24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더마 드로잔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트릭 윌리엄스 20점 10리바운드
니콜라 부세비치 11점 10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