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전희철 감독 "김선형-워니, 컨디션 반등했다"
SK가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열차를 탈 수 있을까.
2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3차전이 열린다.
앞선 1차전, 2차전에서 SK가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SK는 2018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기술, 전략적인 부분보다도 선수들에게 크게 세 가지를 얘기했다. 자만하지 말고, 방심하지 말고, 냉정하게 플레이하자고 얘기했다. 선수들도 이 부분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벼랑 끝에 몰린 오리온의 공수 방법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오리온이 자신감을 가진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그걸 1쿼터에 잘 제어를 하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전 감독은 "제가 반성해야 할 게 있다. 2차전에서 1, 2쿼터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워니 같은 주력 선수를 길게 가져가면서 체력 안 배가 안 됐다. 그래서 후반에 선수들이 지쳐 있는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에게제 미스라고 사과했다. 오늘은 경기 상황에 맞춰 잘 진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선형, 자밀 워니가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전 감독은 "그 당시에는 힘들었다. 부상 이후에 체력 회복을 하면서 선수들이 오히려 컨디션적으로 좋아진 것 같다. 지치는 부분이 없다. 다들 몸 상태에 대한 불안을 아예 없애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이 해결됐다 보니 선수들이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김선형은 인바디 체크를 하면 컨디션이 약간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회복 후에 체크를 하니 컨디션이 오히려 더 올라왔다. 손 부상에 대한 두려움도 없앤 상태다. 그게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