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우승 후보의 위기' 브루클린, 충격의 3연패...토론토는 기사회생(종합)

2022-04-24     김혁 명예기자

브루클린이 탈락 위기에 몰렸다.

브루클린 네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3-109로 패했다. 

개막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루클린은 1라운드 첫 3경기를 내리 패하며 시즌을 일찌감치 마칠 위기에 몰렸다. 보스턴은 1승만 더 추가하면 2라운드에 진출함과 동시에 브루클린에 당했던 지난 시즌 1라운드 패배도 설욕하게 된다. 

3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0을 만들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홈에서도 패배를 맛본 브루클린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나란히 16점에 머문 끝에 패배를 당했다. 브루스 브라운이 26점을 기록했으나 승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9점을 쏟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브루클린은 경기 초반 브라운과 듀란트의 활약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테이텀을 막지 못한 브루클린은 1쿼터를 5점 뒤진 채 마무리했고, 2쿼터에도 보스턴의 공세에 고전하며 뒤처졌다. 다행히 전반 막판 브라운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꾼 브루클린은 50-53으로 2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3쿼터 브루클린은 다시 밀리기 시작했다. 다니엘 타이스가 차이를 벌린 보스턴은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득점하며 브루클린을 압박했다. 그렇게 브루클린이 72-81로 뒤진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 접어든 브루클린은 블레이크 그리핀이 힘을 내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보스턴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브라운과 테이텀이 원투펀치 역할을 해내며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진 브루클린은 세스 커리와 패티 밀스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뒤늦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보스턴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은 테이텀이 덩크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토론토는 필라델피아를 110-102로 꺾고 3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파스칼 시아캄이 34점을 몰아치며 팀을 구원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18점)가 상대 협력 수비에 고전하며 턴오버를 연발한 것이 뼈아팠다. 

유타는 댈러스를 100-99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2-2를 만들었다. 도노반 미첼(23점)과 루디 고베어(17점)가 종료 직전 앨리웁 플레이로 결승 득점을 만들며 승리를 가져왔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30점 10리바운드)가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패배를 당했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칼-앤써니 타운스가 3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끝에 멤피스를 119-118로 제압했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3점슛 8개 포함 34점을 몰아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의 시리즈 전적도 2-2 동률이 됐다.

*24일 NBA 결과*  
토론토 110-102 필라델피아 
보스턴 109-103 브루클린 
유타 100-99 댈러스 
미네소타 119-118 멤피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