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타운스 33P 14R' 미네소타, 4차전 잡고 시리즈 전적 2-2

2022-04-24     조항진 명예기자

미네소타가 4차전을 잡으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4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9-118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했던 미네소타는 4차전을 따내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미네소타는 3차전 8득점에 그쳤던 칼 앤서니 타운스가 33점 14리바운드로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에드워즈 역시 24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패트릭 베벌리와 조던 맥러플린도 각각 17점,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3점슛 8개 포함 34점을 쓸어담았지만 4쿼터 침묵이 아쉬웠고 자 모란트의 야투 난조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부진도 뼈아팠다.

경기 초반 미네소타는 6-0으로 앞서갔지만 4분간 11점을 몰아친 베인의 활약에 쿼터 중반 7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베벌리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17-3의 스코어링 런을 완성했고,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린 멤피스를 상대로 타운스가 10점 6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그렇게 슬기롭게 위기를 넘긴 미네소타는 1쿼터를 33-28로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선 양 팀은 치열하게 3점슛을 주고받았다. 멤피스가 타이어스 존스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서자 미네소타 역시 맥러플린과 베벌리가 맞받아쳤다. 이후 미네소타가 15점 차로 달아났지만 멤피스 또한 베인과 딜런 브룩스의 3점슛으로 밀리지 않았다. 멤피스의 끈질긴 추격에도 우위를 잃지 않은 미네소타는 전반을 60-56으로 끝냈다.

두 팀의 공방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미네소타가 에드워즈의 3점슛 두 방으로 달아나자 멤피스도 베인의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로 따라붙었다. 멤피스는 공격의 전권을 쥔 베인이 3쿼터 중반 30득점을 달성한 가운데에도 고비 때마다 실점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모란트 제어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3쿼터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93-87로 앞섰다.

4쿼터 중반까지 계속된 시소게임에도 미네소타의 리드만큼은 변화가 없었다. 쿼터 초반 맥러플린의 알토란 같은 득점에 더해 타운스가 3점슛 2방 포함 연속 10점을 올려 30득점을 채웠다. 멤피스는 종료 약 5분 전 잭슨 주니어가 6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이 틈을 타 미네소타는 6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27초 전 터진 디안젤로 러셀의 점퍼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고 멤피스는 베인과 존스의 회심의 3점슛이 모두 빗나가며 3차전의 기적을 재현하지 못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에드워즈와 타운스의 침착한 자유투 성공으로 버텨낸 미네소타가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 최종 결과*
미네소타 119-118 멤피스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 33점 14리바운드
앤서니 에드워즈 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패트릭 베벌리 17점 5어시스트
조던 맥러플린 16점 3점 4/4

멤피스
데스먼드 베인 34점 3점 8/12
딜런 브룩스 24점
브랜든 클라크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자 모란트 11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