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3점 15방 폭발’ KGC, 2차전 잡았다... 시리즈 동률
3점슛 15방을 터뜨린 KGC가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의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이 됐다.
대릴 먼로가 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전성현 역시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변준형은 14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에서는 캐디 라렌이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KT가 라렌의 계속된 활약으로 득점을 적립해가자 KGC도 주축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맞섰다.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던 KGC는 1쿼터 종료 2분여 전 정성우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넘겨줬으나 전성현이 자유투 3개를 획득하며 재역전에 성공했고, 쿼터 막판 오세근의 득점이 더해져 1쿼터를 26-23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 KGC가 본격적으로 흐름을 잡아나갔다. 첫 5분여 동안 KT를 무득점으로 묶은 KGC는 활발한 외곽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KT는 한희원의 3점슛으로 뒤늦은 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좀처럼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고, 이후에도 KGC가 꾸준한 리드를 이어갔다. 흐름을 놓지 않은 KGC는 전반을 50-33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KT가 하윤기와 라렌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KGC는 전성현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 먼로와 박지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KGC가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전성현의 3점슛 2방과 양희종의 3점슛까지 더해진 KGC는 3쿼터 역시 75-59의 리드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KT가 정성우의 3점슛으로 반격하자 KGC는 먼로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더 이상 KT의 반격은 펼쳐지지 않았다. KGC는 종료 4분여 전 문성곤의 3점슛으로 18점 차이를 만들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KGC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는 동률이 됐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