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지 못한 PO 무대' 샬럿, 제임스 보레고 감독 전격 경질
샬럿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한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가 제임스 보레고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레고 감독은 샬럿의 리빌딩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2018-2019시즌부터 샬럿 감독을 맡은 보레고 감독은 부임 후 1시즌 만에 간판스타 켐바 워커가 떠나면서 큰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많은 이가 샬럿의 미래에 대해 걱정했지만, 보레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내며 팀을 성장시켰다. 라멜로 볼, 마일스 브릿지스, 드본테 그래험, P.J. 워싱턴 등 유망주들이 보레고 감독 아래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유망주들의 성장에도 플레이오프의 벽은 높았다.
샬럿은 최근 2시즌 모두 플레이-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수비 문제가 또 드러난 끝에 애틀랜타에 29점 차 대패를 당했다.
그러자 샬럿 프런트는 사령탑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보레고 감독은 지난해 여름 샬럿과 다년간의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결국 4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보레고 감독이다.
미치 컵첵 단장은 "지난 4시즌 동안 제임스 보레고 감독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감독으로서의 일을 넘어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 앞으로 그와 가족의 앞날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이러한 결정은 항상 어렵다. 그렇지만, 우리는 재능 있고 젊은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팀의 미래에 대해 기대가 큰 상황이다. 당장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