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슈터 보강 성공…카일 코버 영입 풀스토리
[루키] 유상열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카일 코버(35, 201cm) 영입에 성공했다.
『더 버티컬』의 애드리안 워나로스키는 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애틀랜타 호크스,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제 3의 팀간 트레이드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드가 완료되면 애틀란타의 슈팅가드 코버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다.
워나로스키는 애틀란타가 코버를 보내는 댓가로 클리블랜드의 마이크 던리비, 그리고 201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오랜 시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모 윌리엄스 역시 트레이드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후에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버는 3점 슛 스페셜리스트다. 커리어 평균 3점 슛 성공률이 42.9%에 달하며 올 시즌 역시 경기당 5.0개의 시도를 하며 성공률 40.9%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3-14시즌에는 연속 경기 3점 슛 성공 횟수 127경기로 NBA 역대 최장 경기 연속 3점 슛 성공 기록을 달성했다(이후 스테픈 커리에 의해 경신됐다).
어느덧 35살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올 시즌 이후에는 자유계약 대상자가 된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내년이 되면 보상 없이 보내줘야 하는 선수이기에 이번 트레이드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주전 슈팅가드 J.R. 스미스가 손가락 수술로 인해 3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팀 내 가드들이 다수 포진돼 있지만 확실한 슈터를 보강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비록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것은 다소 아쉽지만 클리블랜드의 성적을 감안한다면 하위 순위 지명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 그리 큰 손해는 아니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주전급 슈팅가드인 코버를 영입해 로스터를 더욱 두껍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가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