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폴 밀샙 영입에 관심 있어
[루키] 이민재 기자 = 올랜도 매직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3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애틀랜타 호크스의 폴 밀샙(31, 203cm)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밀샙은 평균 17.8점 8.2리바운드 3.7어시스트 1.5스틸 FG 44.4%를 기록 중이다.
밀샙은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옵트-아웃을 선언하면 내년 여름 FA가 될 수 있다. 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의미. 이에 따라 애틀랜타는 밀샙의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올랜도가 먼저 밀샙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실 올랜도는 지난 2015년 밀샙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FA인 밀샙은 애틀랜타와 올랜도를 두고 저울질을 했다. 결국 그의 선택은 애틀랜타였다. 이후 올랜도가 2년 만에 다시 한번 밀샙 영입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가 밀샙을 영입하려는 의도는 알 수 없다. 이미 니콜라 부세비치, 비스맥 비욤보, 서지 이바카로 빅맨진이 탄탄하기 때문. 물론 밀샙의 가세로 프론트코트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지만 시급한 것은 스윙맨 자원의 영입이다.
애틀랜타의 지난여름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드와이트 하워드를 FA로 영입하고, 알 호포드를 잔류시키려고 했다. 밀샙은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놨다. 하지만 이는 틀어지고 말았다. 하워드를 데려왔으나 호포드가 보스턴 셀틱스로 떠났기 때문. 애틀랜타는 밀샙을 떠나보내지 않는 쪽으로 선택했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밀샙 트레이드를 위해 여러 팀과 논의를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밀샙은 상처를 받았을 터. 밀샙이 2017년 오프시즌 때 팀을 떠나려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밀샙은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파워포워드지만 기동력과 외곽슛, 공수 안정성을 겸비했다. 어느 팀에 가도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 과연 그를 영입할 팀은 누가 될까. 밀샙의 미래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