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마힌미 무릎 부상으로 6주 결장...워싱턴 한숨

2016-12-21     유상열

[루키] 유상열 기자 = 워싱턴 위저즈의 이안 마힌미(31, 211cm)를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마힌미의 부상 치료에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도했다. 마힌미는 내측 반월 일부가 찢어지며 지난 10월 16일에 이미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회복 기간 중 슬개건염과 뼈 타박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양쪽 무릎에 자가혈 치료(PRP, Platelet-Rich Plasma)를 결정했다.

이로써 마힌미는 올 시즌 고작 1경기에 출전한 채로 더욱 긴 시간을 결장하게 됐다. 워싱턴은 올여름 마힌미와 4년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그를 활용한 시간은 고작 14분이다.

워싱턴은 21일 현재 평균 벤치 득점 14.2점으로 리그 29위, 평균 벤치 득실 마진 -3.0점으로 리그 27위에 머물러 있다.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담당해야 했던 마힌미의 이탈로 인해 워싱턴은 좀처럼 치고 나오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이 마힌미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