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도사] 서울 삼성,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설까
2016-12-18 ROOKIE 기자
[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가 한창이다. 18일에는 총 3경기가 열린다.
최근 두 팀의 기세가 좋지 않은 서울 SK와 원주 동부가 만난다. SK는 지난 6경기 1승 5패, 동부는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 자체가 안정되지 않은 탓이다. 동부는 두경민의 부상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정 경기를 떠난다. 동부의 원정 승률은 37.5%에 그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두 번의 대결 모두 SK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부산 KT는 17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84로 무릎을 꿇었다. 11연패 수렁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최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 맷 볼딘이 지난 17일 경기에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렀고, 김현민과 박철호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에서 속속 복귀하고 있다. KT는 차고 넘치는 호재 속에 기나긴 11연패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은 누구일까. 바로 서울 삼성이다. 올 시즌 4번의 패배 이후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지난 16일 원주 동부에게 75-80으로 졌다. 이후 2일 만에 창원 LG 원정길을 떠났다. 삼성은 이번 시즌 LG와의 2번의 맞대결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연패 없는 징크스를 계속 이어가게 될까.
사진 제공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