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 훈련장에서 슈팅 연습 시작
2016-12-15 유상열
[루키] 유상열 기자 = 필라델피아 76ers의 벤 시몬스(21, 208cm)가 드디어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
『ESPN』은 1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훈련장에 시몬스가 자유투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자, 아직까지 데뷔도 하지 못한 초대형 유망주가 드디어 슈팅 연습을 시작한 셈.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도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몬스는 지난 10월, 오른발에 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당시 그는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이 없다'라는 소견이 나오면 곧바로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운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아마도 1월에는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몬스는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그와 감독은 이미 많은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지난 두 달여간 이 둘은 실내와 코트를 가리지 않고 일대일 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브라운 감독은 “시몬스와 지속적으로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과정이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성공을 위한 과정을 몇 년째 겪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그들의 유망주를 애지중지하고 있다. 몇 차례 실패를 겪긴 했으나, 올 시즌 조엘 엠비드가 보여주는 모습은 그들이 강조하는 ‘과정’에 대해 좀 더 인내심을 갖게 해준다. 최고의 유망주인 시몬스가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