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도사] "웨스트브룩 vs 릴라드" 화끈한 폭발력 대결
[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한창이다.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6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원정 5연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올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89-110으로 완패했지만, 바로 이튿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으며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막아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로 떠난 워리어스는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벌써 2승을 수확한 상태. 뉴올리언스는 2015 플레이오프 1라운드(0승 4패)를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에게 9연패를 당했다. '워리어스 공포증'을 이겨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홈팀이기는 하지만, 백투백 경기라는 점에서 체력적 우위는 딱히 점하기 어렵다. 포틀랜드는 13일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패했다.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변수는 빅터 올라디포의 출장 여부다. 지난 경기에서 손목을 다친 올라디포는 현재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가 결장한다면 포틀랜드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데미안 릴라드의 대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최고의 빅매치가 될 뻔했다. 멤피스는 선수난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를 완파하는 등 6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마크 가솔의 결장이 확정됐다. 멤피스 구단은 가솔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 공표한 상태. 이에 따라 최고의 매치가 김이 새버렸다. 가솔은 멤피스 공수의 알파요, 오메가다. 그가 없다면 이 팀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어렵다.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력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거두며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폴 밀샙의 부활이 반갑다. 슬럼프를 겪고, 부상을 당하는 등 부진했던 밀샙은 최근 두 경기에서 22.0점 11.5리바운드 4.0어시스트 2.5스틸 3.0블록 FG 59.3%를 기록하는 등 펄펄 날고 있다. 그의 부활이 곧 이 팀의 부활이다. 반면 잘나가던 올랜도 매직은 3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뛰어난 수비팀답지 않게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 115.7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있다. 니콜라 부세비치, 비스맥 비욤보의 출장 여부가 불확실한 것이 아쉽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카고 불스를 찾는다. 시카고는 미네소타의 탐 티보도 감독의 친정이기도 하다. 티보도는 2010-11시즌부터 5년간 불스의 감독으로 일하며 255승 139패를 기록한 바 있다. 티보도가 옛 제자들을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하다. 그런데 미네소타는 원정 성적이 3승 9패로 좋지 않다. 시카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연달아 제치며 자신감이 붙은 상태. 공격력은 비슷하지만 두 팀의 수비력 차이가 심하다. 미네소타는 평균 107.3점을 내주는 등 전체 24위에 머물고 있다. 백코트 대결에서도 불스의 우위가 점쳐진다.
뉴욕 닉스는 최근 원정경기 4연승에 성공했다. 원정만 가면 공수 경기력이 널을 뛰었던 시즌 초반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양새다. 또, 최근 서부 컨퍼런스 팀들을 상대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벤치 리더 브랜든 제닝스가 살아난 것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피닉스 선즈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경기력이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 가드진의 기복이 심하고 프런트 코트의 득점력이 떨어진다. 홈에서조차 3승 7패에 그치고 있다. 또, 지난 5경기에서 무려 118.8점(!)이나 실점하는 등 수비가 전혀 안 된다. 갑자기 개선될 리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