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줄 이경은이 없다'…신한은행-KDB생명전 최대 변수

2016-12-12     김선빈 기자


[루키=김선빈 기자] 깜찍한 외모로 여자프로농구(WKBL) 무대에서 넓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경은. 그러나 12일 인천 신한은행과 구리 KDB 생명전에는 이경은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경기의 최대 변수다. 


신한은행과 KDB생명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최근 분위기가 엇갈린다. 먼저 홈팀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81-65로 승리했다. 4승 8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KDB 생명은 5승 8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 이탈 등의 여러 악재가 있다. 


KDB 생명은 이경은의 부상이 치명타다. 이경은은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김영주 감독은 "뚝 소리가 났다. 심하게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경은은 경기당 평균 10.23득점 4.08 리바운드 4.2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경험과 센스는 대체 불가다. 이경은이 빠진다면 KDB 생명은 김시온, 안혜지 등의 어린 선수들이 공격을 지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를 완파하고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꿨다. 골밑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즈는 경기당 평균 13.33득점 10.67리바운드로 활약하고 있다. 김연주 곽주영 등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김단비의 부담을 더는 동시에 공격 패턴도 다양화되고 있다. 

 

[사진] 이경은 ⓒ 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