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 제임스 하든 ‘이주의 선수’ 수상
2016-11-15 유상열 기자
[루키] 유상열 기자 = 더마 드로잔(28, 201cm)과 제임스 하든(28, 196cm)이 각각 동서부 11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USA 투데이』의 AJ 뉴하스-쿠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선정한 11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결과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드로잔은 이번 주 3경기에서 각각 33득점, 34득점, 그리고 37득점을 넣으며 토론토 랩터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마이클 조던(1986-87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9경기 중 8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하든은 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32득점 15어시스트, 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24득점 15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든은 시즌 첫 9경기에서 30.0득점 13.0어시스트 8.1리바운드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 데니스 슈로더, 브룩 로페즈, 켐바 워커, 지미 버틀러, 스테픈 커리,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 앤드류 위긴스, 앤써니 데이비스, 조엘 엠비드, 그리고 고든 헤이워드 등 총 11명이 표를 받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사진 제공 = 나이키,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