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도사] "어빙 vs 워커" 동부의 패권을 다툰다

2016-11-13     이승기 기자

[루키] 이승기 기자 =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개막했다. 1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5경기의 승자를 미리 내다보도록 하자.


※ 우측이 홈팀이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최근 다섯 경기 중 네 경기를 따냈다. 무엇보다도 백코트진이 엄청난 화력이 인상적이다.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번갈아가며 상대 림을 두드린다. 두 선수가 모두 30점을 넘긴 경기에서 포틀랜드는 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덴버 너게츠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이나 패하는 등 슬슬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LA 레이커스의 일정이 좋지 않다. 최근 3경기가 모두 원정이었고, 심지어 1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르자마자 13일 미네소타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원정 백투백 경기의 승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역시 12일에 경기를 치르기는 했지만, 홈에서의 2연전이기 때문에 레이커스보다는 상황이 낫다. 또, 리키 루비오가 복귀한 것도 호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현재 7승 2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평균 18.3점차로 승리하는 등 조금씩 당초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스테픈 커리의 손끝이 뜨겁다. 지난 세 경기에서 무려 2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형편없는 외곽수비를 지닌 피닉스 선즈로서는 워리어스의 3점포 공세를 막기 어렵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올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 LA 클리퍼스에게 모두 패했다. 리그내 내로라하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신 하위권 팀들에게는 전승을 거두고 있다. 원정승률 25.0%의 올랜도 매직에게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지난 시즌까지 올랜도 소속으로 뛰었던 빅터 올라디포의 활약도 기대된다.

 

 

각종 지표를 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공격에서, 샬럿 호네츠는 수비에서 각각 앞선다. 관건은 카이리 어빙과 켐바 워커의 매치업이다. 어빙은 평균 24.5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워커 역시 지난 경기에서 4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포워드진의 경쟁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샬럿의 포워드진으로는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와 르브론 제임스를 감당하기 어렵다.

 


사진 제공 = 나이키,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