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팻 라일리와 연락 안 해“

2016-11-10     유상열 기자

[루키] 유상열 기자 = 마이애미 히트의 팻 라일리 사장과 드웨인 웨이드(35, 193cm) 사이는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닉 프리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라일리 사장과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올여름 시카고 불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마이애미에서 13년간 활약했다. 

웨이드는 “나는 라일리와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라일리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또한 시즌 종료 이후 그와 얘기한 적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날 때만 하더라도 마이애미가 웨이드를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대우해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웨이드는 “라일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대화가 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결국 협상이 결렬된 뒤 웨이드는 불스로 둥지를 틀었다. 

웨이드는 “나는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 지난 13년간 라일리가 마이애미에 오가는 선수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봤다. 그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의 적과도 같다. 이것이 그의 방식이라는 걸 난 100% 이해한다”고 말했다. 

웨이드가 속한 시카고와 그의 오랜 소속팀이었던 마이애미는 오는 11일에 맞대결을 펼친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는 시카고와 전력이 한층 약해진 마이애미의 경기는 최종 결과 이외에도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올 예정이다. 웨이드가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