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NBA의 백신 정책, 전적으로 동의해”
조던이 백신에 관한 의견을 전했다.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이자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인 마이클 조던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NBC’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던은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NBA의 정책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던은 “NBA의 백신 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과학을 굳게 믿는다. 이 의견을 고수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NBA가 정한 규칙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했다.
조던은 평소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장려해왔다.
지난 2월, 그는 고향에 들어설 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무려 1,000만 달러를 쾌척했다. 조던은 2019년과 2020년에도 샬럿에 ‘마이클 조던 패밀리 클리닉’을 개원하기 위해 7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1,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다.
이에 대해 조던은 “말보다 행동이 빠르다. 내 행동은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NBA는 현재 백신 접종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약 5%의 선수들이 백신 미접종 상태이기 때문. 대표적으로 카이리 어빙이 있다.
브루클린 네츠 소속인 어빙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다음 시즌에 열리는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어빙은 지금까지도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스티브 내쉬 감독은 “우리는 카이리 어빙이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팀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홈경기 출전을 위해 백신을 맞은 선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류 위긴스다.
백신 접종 후, 위긴스는 “백신 접종 또는 NBA에서 뛰지 않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백신 접종은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다. 강요를 받은 것이다. 나보다 더 강인한 사람들이 그들의 신념을 위해 계속 싸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