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의 출전 제한 유지할 예정

2016-11-07     유상열 기자

[루키] 유상열 기자 = 필라델피아 76ers는 맹활약하고 있는 조엘 엠비드(23, 213cm)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나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이 엠비드의 출전 시간제한을 적어도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는 인터뷰를 전했다.

브라운 감독은 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01-102로 아쉽게 패한 뒤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엠비드의 출전 시간을 늘리지 않을 것이다. 그전까지는 엠비드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심사숙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엠비드는 2014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은 뒤 발 부상으로 지난 2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2시즌 만에 데뷔한 엠비드는 현재 평균 22분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18.5득점 6.3리바운드 3.0블록으로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의 활약을 본 팬들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바랄 수밖에 없다. 그러나 76ers의 메디컬 팀은 그의 출전시간을 24분 이하로 유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엠비드는 213cm의 큰 키에도 기동력을 활용한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 또한 그는 지난 2시즌 동안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기 때문에 무리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개막 이후 5연패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리그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은 필라델피아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6전 6패) 둘뿐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보다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몸 관리를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