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샙 28점’ 애틀랜타, 워싱턴 상대로 15점차 승리

2016-10-28     유상열 기자

[루키] 유상열 기자 = 애틀랜타 호크스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합류한 애틀랜타는 28일(한국시간)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114-99로 승리했다.

두 팀의 경기는 3쿼터가 종료되었을 때 81-8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폴 밀샙과 하워드가 각각 득점과 리바운드를 도맡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역시 마키프 모리스가 많은 야투를 넣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승부는 4쿼터 초반의 세컨 유닛 대결로 갈렸다. 애틀랜타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1득점을 쏟아부으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특히 하더웨이는 득실마진 +23점을 기록,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수치를 올렸다. 슈팅력이 약한 타보 세폴로샤도 13득점을 보태며 가비지 타임을 만드는데 한몫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의 이른 4파울이 뼈아팠다. 분위기가 한참 좋았던 3쿼터, 빌이 4파울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벤치로 들어갔다. 마커스 쏜튼이 그 공백을 메우려고 했으나 존재감이 아쉬웠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애틀랜타의 두 빅맨이었다. 밀샙은 28득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첫선을 보인 하워드는 11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데니스 슈로더는 선발로 나와 14득점을 올리며 출중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안정감이 문제였다. 2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는 동안 4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은 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 빌과 모리스가 35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으나 존 월이 야투 15개를 시도해 3개만 성공하는 최악의 야투 감각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