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마트, 또다시 발목 부상 입어

2016-10-20     유상열 기자

[루키] 유상열 기자 = 프리시즌 전적 5승 2패로 순항 중인 보스턴 셀틱스가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CSN』의 아비 친은 “보스턴의 식스맨 마커스 스마트(23, 193cm)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스마트는 2쿼터 도중에 닉스의 가드 저스틴 할러데이의 발을 밟으며 발목을 접질렸다. 

또한,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매닉스는 “스마트가 코트를 빠져나가는 데 부축이 필요했다. 부상 정도가 꽤 심해 보였다”고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검사 이후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4-15시즌 데뷔한 스마트는 지난 2년간 평균 64경기만 소화할 정도로 부상이 잦았다. 데뷔 시즌에는 발목 부상을 입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오른손 손가락을 다쳤다. 이후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던 스마트가 또다시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부상과 별개로 스마트의 활약은 쏠쏠했다. 커리어 2번째 시즌인 2015-16시즌 평균 9.1득점 4.2리바운드 3.0어시스트 1.5스틸로 보스턴의 핵심 벤치 자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의 장점은 수비력. 탄탄한 체구로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실제로 스마트가 코트에 있을 때 셀틱스의 수비 지표(DRtg)는 100.2로 매우 낮았다(스마트가 코트에 없을 때 DRtg는 101.4).

보스턴은 유능한 벤치 자원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스마트의 공백을 크게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포인트가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테리 로지어(23, 188cm)가 있고, 올 시즌 영입한 슈팅 가드 제럴드 그린(31, 201cm) 역시 폭발력을 갖췄다. 과연 스마트는 부상으로 팀내 입지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