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맥 듀오 터졌다!' 포틀랜드, 댈러스 잡고 3연승
[루키=이형빈 기자] 포틀랜드가 홈에서 댈러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5-119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3점슛 7개 포함 3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데미안 릴라드도 3점슛 4개 포함 31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점슛 4개 포함 38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접전이었다. 두 팀 모두 수조롭게 공격을 전개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조금 더 우세했던 쪽은 포틀랜드였다. 릴라드와 맥컬럼은 물론 로버트 코빙턴과 카멜로 앤써니까지 외곽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은 포틀랜드는 37-3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팽팽했다. 댈러스가 따라붙으면 포틀랜드가 곧바로 달아나는 형국이었다. 쿼터 내내 점수 차는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한쪽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쿼터 후반 릴라드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지킨 포틀랜드가 64-60으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 댈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막시 클레버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고 흔들린 포틀랜드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후반에도 돈치치의 공격력을 억제하지 못한 포틀랜드는 상대에 흐름을 내주고 93-98로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포틀랜드의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와 맥컬럼의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포틀랜드는 로드니 후드의 3점슛과 카멜로 앤써니의 속공 덩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처에서도 포틀랜드의 뒷심이 빛났다. 댈러스가 3분 넘게 득점에 실패하는 사이 릴라드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포틀랜드는 경기 막판 맥컬럼이 포르징기스를 앞에 놓고 3점슛을 터뜨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경기 종료 32.8초 전에 나온 코빙턴의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최종 결과*
포틀랜드 125 - 119 댈러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포틀랜드
C.J. 맥컬럼 32점 4어시스트 3점슛 7개
데미안 릴라드 31점 6어시스트 3점슛 4개
카멜로 앤써니 18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댈러스
루카 돈치치 3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25점 5리바운드 3점슛 7개
막시 클레버 16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