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 잭슨 "디트로이트, 정말 무서워질 것이다"
2016-09-14 이민재
[루키] 이민재 기자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레지 잭슨(26, 191cm)이 의지를 드러냈다.
잭슨은 13일(한국시간) 『NBA.com』과의 인터뷰에서 "디트로이트는 오프시즌에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이제는 더욱 발전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나는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리더십을 보이며 팀을 이끌 것이다"며 "이번 여름 우리 팀에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이 가세했다. 로스터 깊이가 더해졌다. 다음 시즌 우리는 정말 무서워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는 44승 38패(53.7%)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2007-08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업적을 쌓은 것.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0-4로 패배했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기였다.
현재 디트로이트의 주축은 잭슨과 안드레 드루먼드다. 특히 스탠 밴 건디 감독은 코트를 넓게 쓰는 스페이싱 농구를 펼치는데, 가드와 빅맨의 2대2 게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잭슨과 드루먼드는 지난 시즌 35.0점을 합작하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시즌 이후 디트로이트는 이쉬 스미스, 존 루어, 보반 마르야노비치, 헨리 엘리슨, 마이클 비니제이 등을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대어급 FA를 데려오지 못했으나 쏠쏠한 자원을 데려오며 오프시즌을 마무리했다.
디트로이트는 동부의 강호로 불리기에 아쉬운 점이 있다. 그러나 각 포지션에서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쏠쏠한 자원이 많다. 이들의 팀플레이로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차기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잭슨의 말처럼 디트로이트가 동부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민재 기자(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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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