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부터 장난질이냐?" 모티유나스 트레이드 무산
자동차로 환승을 시도했던 도나타스 모티유나스(25, 213cm)가 다시 로켓에 탑승했다.
『NBA.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트레이드가 무효 처리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디트로이트와 휴스턴은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19일 트레이드에 합의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트로이트 get
도나타스 모티유나스, 마커스 쏜튼
휴스턴 get
조엘 앤써니,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Top 8 보호)
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가 모티유나스의 건강 상태에 의문을 품었기 때문. 피스톤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모티유나스의 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트레이드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모티유나스는 지난 시즌 막판 허리 수술을 받았다. 그 여파로 인해 이번 시즌에도 고작 1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피스톤스가 트레이드를 파기할 정도면 그의 허리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트레이드에 관계된 모티유나스, 마커스 쏜튼, 조엘 앤써니 등은 원래의 소속 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 트레이드의 진정한 패자는 모티유나스다. 자신의 몸 상태가 안 좋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 이는 향후 모티유나스의 프로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현재 디트로이트는 동부 컨퍼런스 9위,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들어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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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