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잭슨, "돌아올 계획 없다" 外

2011-05-12     이승기
3. 코비 "동료들아 같이 가자"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NBA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12일(이하 한국시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잭슨, "돌아올 계획 없다"

LA 레이커스의 명장 필 잭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잭슨은 인터뷰를 통해 "코트로 돌아올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간 잭슨은 공공연히 올 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임을 밝혀왔다. 레이커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에서 4전 전패로 탈락했다.

잭슨은 은퇴 후 생활에 대해서는 "남쪽 우림을 탐험하거나 모터 사이클로 세계를 횡단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을 지도한 것에 대해서는 "역대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들을 지도했다"고 자평했다.

잭슨은 통산 70.4%의 승률을 올려 역대 1위에 올라있다. 또, 전인 미답의 통산 11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장이다.


2. 리버스, "나는 돌아올 것"

보스턴 셀틱스의 감독 닥 리버스가 다음 시즌 역시 감독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리버스의 감독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었다.

리버스는 이에 대해 "아마도 감독을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 팀 선수들을 사랑한다"며 "이 팀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누구나 알겠지만 나는 셀틱"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폴 피어스는 리버스에 대해 "만약 다음 시즌 우리가 챔피언십에 도전한다면 리버스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지지를 보냈다.


3. 코비 "동료들아 같이 가자"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끝까지 팀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2년 연속 챔피언'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에 호사가들은 트레이드 루머를 양산해내고 있다. 또, 감독 필 잭슨의 은퇴까지 맞물려 구단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많은 트레이드 루머를 의식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1980년대 레이커스가 굉장히 잘 나갔던 것을 기억한다"며 "그들조차 리그 3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그렇다고해서 그들이 팀 로스터를 갈아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만약 누군가가 내게 레이커스가 다시 우승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하겠다"고 팀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