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멤피스, "연장 접전 끝 홈 경기 전승" 外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NBA 플레이오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라운드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어떠한 이슈가 있었는지 돌아보자.
1. 멤피스, "연장 접전 끝 홈 경기 전승"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 들어 홈 구장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멤피스는 페덱스 포럼에서 펼쳐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1-93으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막판 16점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놀라운 수비 집중력을 뽐냈다. 멤피스는 16점차로 벌어진 순간부터 상대를 16점으로 틀어막으며 32점을 몰아쳤다. 4쿼터 오클라호마시티가 기록한 점수는 10점에 불과했다. 경기는 86-86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기세가 오른 멤피스는 연장을 지배하며 플레이오프 들어 열린 네 차례의 홈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었다.
잭 랜돌프는 21점, 21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다. O. J. 메이요는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2. 잭슨, 코비 "가솔의 부진 괜찮다"
LA 레이커스의 감독 필 잭슨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파우 가솔의 부진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가솔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그는 야투 성공률 42.2%에 13.4점, 7.8리바운드에 그쳐있다. 이에 그의 부진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여자친구와의 결별설, 체력 방전설 등이 그것이다.
잭슨은 "골밑에서 가솔에 대한 반칙이 불리지 않고 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시리즈에서도 그랬다. 당시는 항의하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리즈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브라이언트 역시 가솔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가솔이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평소대로 잘 해오고 있다"며 최근 많은 비난을 받는 동료를 두둔했다.
3. 코비, "아직 이길 수 있다"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직 시리즈를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레이커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브라이언트는 "머리가 아프다"며 입을 연 뒤, "아직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우선 4차전을 이기는데 집중하겠다. 그 뒤 홈으로 돌아가서 그들이 우리를 이길 수 있나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NBA 역사에서 시리즈 전적 3-0 상황은 98번 나왔다. 하지만 이를 뒤집은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이와 관련해 "하키에서는 뒤집은 경우가 몇 번 있었다. 그들은 굉장히 터프한 선수들이다. 내 생각에 우리 레이커스 역시 충분히 터프하다"며 역전승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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