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리그] 고려대, 천신만고 끝에 성균관대에 승리
2011-05-06 황호재
1쿼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것은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정희재(19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와 이승현(22득점 12리바운드 2블록슛)이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3-0까지 리드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에이스 임종일(27득점 9리바운드 5스틸)이 시원스런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박석환(2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계윤 등이 득점을 올리며 추격한 끝에 23-15로 1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초반 이 기세를 몰아서 임종일의 연속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이승현이 공을 잡으면 3명의 수비가 달라붙으며 집중적으로 그를 막았다. 경기가 진행될 수록 1쿼터에 부진하던 임종일이 살아나며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고려대는 박재현(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적절한 패스를 앞세워 효과적인 리딩을 펼쳤고, 정대한, 김지후 등이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전반은 49-39 고대의 리드로 끝났다.
그러나 3쿼터 들어서 박석환과 임종일의 득점포가 터지며 성균관대는 70-64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성균관대는 임종일의 레이업슛으로 70-70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성균관대의 김만종(11득점 19리바운드 2블록슛)은 격력한 몸싸움 끝에 여러 차례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박석환은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을 기록하며 경기를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막판 집중력과 실책이었다. 성균관대는 송병준이 임준수의 패스를 잡지못하며 흐름을 넘겨줬고, 고려대의 정희재는 자유투 모두 성공시키며 리드를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84-88로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고려대는 5승 2패를 기록했고, 성균관대는 동국대전 승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며 2승 5패로 내려 앉았다.
*사진제공 : 김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