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하승진 “21점 12리바운드” KCC, 전자랜드 잡고 3년 연속 챔프전 진출
[김다현 인턴 기자]전주 KCC가 괴물 센터 하승진의 활약에 힘입어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주 KCC는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강병현과 하승진의 활약에 힘입어 문태종이 분전한 전자랜드에게 105-95, 10점차 대승을 거두고 대망의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KCC는 하승진이 21점 12리바운드, 강병현이 3점슛 4개포함 19점으로 활약을 했고, 임재현이 3점슛 3개포함 17점 3어시스트, 크리스 다니엘스가 16점으로 완벽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3점슛 3개포함 22점 5리바운드, 허버트 힐이 16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KCC에게 외곽슛을 너무 많이 내주며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1쿼터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자랜드는 KCC의 타이트한 수비를 상대로 빠른 패스를 돌리며 외곽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았다. 서장훈을 비롯해 문태종과 정영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하지만 KCC는 다니엘스가 2개의 바스켓 굿으로 9득점을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다. 결국 KCC는 22-28, 6점차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2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힐이 내외각을 공략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더욱 점수차를 벌려갔다. 하지만 쿼터 중반 KCC는 강병현과 임재현의 외곽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가져왔다.
또한 KCC는 강화된 수비 로테이션으로 전자랜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KCC는 쿼터 종료 1분전 임재현이 24초 공격시간에 쫒겨 던진 미들슛이 림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고, 연이어 신명호 3점포가 성공하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KCC는 전반전 45-43, 2점차 리드로 앞서갔다.
3쿼터초반 KCC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KCC는 가벼운 발놀림으로 수비 로테이션을 제대로 가져가며 전자랜드 공격을 막아내고, 그 여세를 몰아 임재현과 하승진이 득점을 성공하며 더욱 점수차를 벌려갔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을 해갔지만, 쿼터 종반 KCC 임재현과 도슨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75-65, 10점차 리드를 내주며 추격전에 실패했다.
4쿼터 전자랜드는 추격을 해갔지만 좀처럼 점수는 좁혀지지 않았다. KCC는 강병현과 도슨이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반 전자랜드는 이현호가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7점차까지 추격을 해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KCC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유지한 KCC가 105-95, 10점차 승리를 가져가며 통산 8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