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서부 컨퍼런스 2위 다툼
2011-03-26 염용근 기자
현재 51승 20패의 레이커스가 1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언제 뒤집힐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두팀 모두 남은 경기수는 11경기다.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4월 1일 두팀간의 마지막 대결에서 타이 브레이커 우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L.A. 레이커스 (51승 20패)
현재 5연승과 함께, 후반기 13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앤드류 바이넘의 복귀로 인사이드 전력이 완성되었고, 맷 반즈가 돌아온 벤치 전력 역시 탄탄해졌다.
남은 일정 역시 크게 어렵지 않다. 난적인 샌안토니오, 덴버와의 경기는 홈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는 뉴올리언스, 유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가 4번이나 남아 있는 것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남은 11경기 중 가장 중요한 댈러스와의 맞대결 승리 포함, 7승 정도만 해준다면 2번 시드 확보가 무난할 전망이다.
댈러스 메버릭스 (50승 21패)
후반기 10승 5패로 레이커스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다. 상대가 부상 선수들의 복귀 등 호재가 많았던 반면, 댈러스는 현재 전력이 베스트라는 한계도 있다. 하지만 기세를 타면 두자리수 연승이 어렵지 않은 팀 특성을 고려해보면 역전극도 기대해 볼만 하다.
남은 일정은 가시밭 길이다. 당장 27일(한국시간), 유타전부터 원정 6연전을 치뤄야 한다. 특히 레이커스-포틀랜드 원정은 댈러스의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시드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만약 레이커스와의 맞대결 승리 포함, 원정 6연전에서 4승 정도한 기록해 준다면 나머지 경기들은 대부분 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