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복귀’ 보스턴, 미네소타 잡고 PO 티켓 확보
[루키=이동환 기자] 보스턴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7-109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보스턴이 미네소타에 우위를 보인 경기였다. 전반에만 무려 60점을 쏟아 부은 보스턴은 스피드를 앞세워 미네소타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이리 어빙과 알 호포드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벤치에서는 마커스 모리스, 테리 로지어 등의 활약이 빛나면서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은 경기 한 때 미네소타에 15점 차 앞서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네소타는 네만자 비엘리차가 3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칼 앤써니 타운스(15점 야투 5/12), 앤드류 위긴스(13점 야투 6/21), 제프 티그(13점 야투 5/12)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화력 싸움에서 보스턴에 완패했다. 지미 버틀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경기였다.
보스턴의 후반기 상승세가 무섭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감한 보스턴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마커스 스마트가 복귀하면서 벤치가 한층 단단해졌고, 후반기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 1패도 리그 전체 1위 휴스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석패한 것이었다.
이날 승리로 46승 20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9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를 16.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8일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티겟을 확보한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 보스턴은 지구 1위 토론토를 2경기로 쫓고 있어 아직 1위 등극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