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레이스 역시 뜨겁다

2011-03-19     염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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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8위 워싱턴, 세크라멘토와의 승차는 이제 3.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후반기 들어 빠르게 패수를 쌓고 있는 워싱턴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다. 마침 그들과의 맞대결도 아직 2번이나 남아 있다.

다른 일정도 나쁘지 않다.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남은 3월 7경기 중 5경기가 홈에서 펼쳐진다. 2~3승만 거두면 대성공이다.

사진 제공 = Getty Images
[염용근 기자]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정규 리그 우승,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꼴찌의 불명예를 어떤 팀이 뒤집어쓸지에 대한 궁금중 역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시즌 리그 순위표 가장 아래쪽에서 탈꼴찌 사투를 벌이고 있는 팀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세크라멘토 킹스(16승 50패 공동 리그 28위)
3월 시작과 함께 6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쉬웠던 부분은 매 경기 접전 양상으로 승부를 끌고 가다 4쿼터에 형편없이 당한 점이다.

연패 기간 동안 그들은 휴스턴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노릴 수도 있었다.
물론 마지막 쿼터에서의 경쟁력이 강팀과 약팀을 구분 짓는 중요한 경계선이 되고 있지만.

남은 일정에는 각각 원정 5연전과 4연전이 포함되어 있다. 시즌 7승 24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그들의 최종순위가 판가름 날 거이다.

워싱턴 위자드(16승 50패 공동 리그 28위)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된 7연패를 간신히 끊었지만, 그 후 다시 5연패를 당하고 있다. 연패를 끊었던 상대초자 리그 27위 미네소타였다. 서로를 딛고 일어서야 빛을 볼 수 있는 약자들의 처지가 안쓰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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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팀의 경기력은 점점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시즌 평균 득실점 마진은 -7.9점이지만, 후반기에는 -14.6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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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4경기 중 2경기에서 동부 컨퍼런스 최강 보스턴을 상대해야 한다. 또한 최종전 상대는 현재 꼴찌 클리브랜드.

클리브랜드 캐벌리우스 (13승 54패 리그 30위)
프로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연패가 종료된 후, 5승 9패를 기록했다.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였던 리그 꼴찌 자리에서의 탈출 희망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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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8위 워싱턴, 세크라멘토와의 승차는 이제 3.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특히 후반기 들어 빠르게 패수를 쌓고 있는 워싱턴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다. 마침 그들과의 맞대결도 아직 2번이나 남아 있다.

다른 일정도 나쁘지 않다.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남은 3월 7경기 중 5경기가 홈에서 펼쳐진다. 2~3승만 거두면 대성공이다.

사진 제공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