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규리그 최다승이 보인다! 부산 KT
2011-03-17 윤희곤
이날 결과로 KT는 남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 정규리그 41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창진 감독은 KBL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을 다른 두 팀에서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 된다.
1쿼터 KT는 강력한 수비력과 외곽슛, 막강한 리바운드가 돋보였다. 찰스 로드, 송영진의 적극적인 오펜스 리바운드와 조동현, 양우섭, 박상오 3점슛, 로드의 하승진을 상대로 한 점프슛으로 29-21,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반면 KCC는 공격에서 하승진을 적극 활용하였으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절반만 성공하였다. 그나마 크리스 다니엘스의 골밑, 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과 추승균 점프슛으로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1쿼터 리드를 잡은 KT는 2쿼터 강력한 수비력이 빛을 발하면서 프론트 코트에서 볼투입이 쉽게 되지 않도록 강력한 수비를 펼쳐 KCC의 24초 공격제한 시간을 4개 나 유발시켰다.
KCC에게 턴오버를 만든 KT는 바로 속공으로 연결해 조성민 3점슛과 로드의 연이은 득점이 성공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49-37, 12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KCC는 전태풍이 출전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다. 전태풍은 3점슛과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T의 강력한 수비에 KCC는 주춤했고, KT는 2쿼터에 이어 발생한 KCC 턴오버를 조성민, 조동현, 박상오의 연속 득점으로 67-59, 8점차를 유지했다.
4쿼터 KCC는 수비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오히려 KT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연속 턴오버를 범했다.KT는 박상오와 로드가 연속 득점을 만들면서 리듬을 유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후 KT는 로드 4쿼터 후반 블록슛과 연이은 호쾌한 슬램덩크를 성공하며 승리 축포를 날렸고, KCC는 이렇다할 반격을 펼치지 못하고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 MVP는 찰스 로드가 선정되었다. 24 득점 9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사진제공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