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힐, 로즈에 불쾌감 드러내 外

2011-03-17     MILLERTIME
3. 새크라멘토, 애너하임 이전 가시화

[이승기 기자] 17일(이하 한국 시간)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는 다시 한 번 여러 이슈를 낳았다. 이 중 주목할만한 것들을 짚어보자.


1. 힐, 로즈에 불쾌감 드러내

'코트의 신사' 그랜트 힐이 제일린 로즈의 최근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로즈는 1990년대 초 미시간 대학 시절 '팹 파이브'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신입생 센세이션 멤버 중 하나였다. 그는 은퇴 후 NBA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ESPN』의 미시간 팹 파이브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듀크는 톰 아저씨처럼 흑인 선수만 리쿠르트한다"고 말했다.

힐은 듀크 대학 출신의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팹 파이브 친구들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이라며 "그런 오만한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힐은 이러한 오해에 대해 "슬프고 애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듀크는 1992년 NCAA 결승전에서 미시간 대학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 덴버, 트레이드 이후 가파른 상승세

덴버 너게츠가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2-87로 낙승했다.

덴버는 팀의 주축 카멜로 앤쏘니와 천시 빌럽스를 트레이드했지만 오히려 더 승승장구하고 있어 화제다. 그들은 트레이드 이후 9승 2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에 올랐다.

덴버의 조지 칼 감독은 "다른 팀들은 우리가 왜 이렇게 잘 나가는지 모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왜냐하면 우리도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눙쳤다.

덴버의 파워포워드 케년 마틴은 "농구가 너무 재미있다. 모두가 공을 공유하고 모두가 참여한다. 공수 양면에서 저절로 더 열심히 뛰게 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3. 새크라멘토, 애너하임 이전 가시화

새크라멘토 킹스가 2011-12시즌,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가 연고지를 애너하임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4월 19일까지 리그측에 연고지 이전을 요청하면 된다.

새크라멘토의 구단주 말루프 형제가 연고지 이전을 결심한 것은 그간 많은 투자를 했지만 더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크라멘토의 지역 언론 『새크라멘토 비』는 새로운 연고지에 맞춰 팀 명을 '애너하임 로얄스'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얄스는 과거 킹스의 전신, 로체스터 로얄스 시절 사용했던 이름에서 차용한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